임진일주는 검은 용이다. 추진력이 대단하고 머리가 총명한 편이다. 진토지장간에 있는 계수가 도움이 되는 임진일주가 있는가 하면 도움이 안되는 임진일주도 있다. 해수가 들어오면 사주에 습기가 많아져 진중계수를 취하기가 어려워진다.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우라가 일품이다. 배짱이 두둑한 편이며 신강한 임진일주는 장군감이다. 은근히 승부욕이 강하고 권력욕의 화신이다. 평소 말이 없는 편이고 묵직한 언변을 선보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편이며 자기자신을 드러내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임수 특유의 감춤의 성질에 기인한 것이다. 과묵한 편이고 나서지 않는 편이라고 해서 얕보면 큰일난다.

 

 

자립하려는 성질이 강하며 능동적으로 일처리를 하려고 하는 성질이 발군이다. 진토의 성정을 따라 꿈이 높고 뒤를 돌아보지 않으며 일단 저질러보고 마는 특성이 있다. 신금정인이 교화하는 임진일주의 경우 신금 칼을 이용하여 아주 치밀하고 냉철하게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 이 경우 진토의 성정처럼 앞만보고 달리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한발한발 가능성높은 쪽으로 움직인다. 치밀하게 움직여도 그 목표는 진토처럼 아주 높은 곳이다.

 

일지 편관일주이다. 편관은 힘과 권력을 뜻한다. 편관이 괴강에 임했으니 더 강한 힘을 갖는다. 어쩔수없이 진중계수에 근을 두어야 하는 임진일주라면 이 진토편관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진토편관이 술토와 충을 이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편관이 너무 많아져 신약해지면 金을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를 보는 것도 도움은 되겠으나 금을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임진일주는 포커페이스이다. 그렇다고 해서 생각이 없고 맹한것이 절대 아니다.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 생각은 아주 많고 안쪽으로 적극적이다. 괴강살일주에 해당하여 행동력이 좋고 추진력이 일품이다. 매사 화나있는 표정, 관심없다는 표정을 보일 때가 많은데 오해를 사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이다. 쓸데없이 적을 만들 필요는 없다.

 

임임병존, 임수를 하나 더 보는 임진일주의 경우 사고력이 좋고 예술성이 있다. 이를 갑목을 키우면서 풀어내는 경우 표현력까지 발군이다. 몸으로 표현하는 것, 표정으로 표현하는 것 보다 문장 글 그림 등으로 표현하는 것에 능력이 있다. 병화가 오면 재적 성취를 위해 분주다망할 것인데 병화가 어떻게 들어오냐에 따라 달라진다. 병화가 신금을 가리면서 들어오냐 아니면 임수와 충을 이루면서 들어오냐에 따라 다르다. 병화가 신금을 가리면서 들어오면 재극인이 될 것이며 신금정인의 교화를 받기 어려워지고 목표를 위해서 주위를 돌아보지 않아 패가 날 수 있겠다.

 

드러나는 것은 밋밋해도 진중하고 포용력이 있고 뒤에서 은근히 도와주는 것이 있어 리더격으로도 적당하다. 성격있는 일주이며 고집스럽고 승부욕이 강한 일주이다. 임진일주를 물렁하게 보면 안되며, 드러나는 모습만 보고 오판하지 않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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